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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 일타 큰 스님의 법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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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한평생 가운데 마음 먹은대로 되는 일이란 지극히 적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걱정, 가족 걱정, 남에 대한 걱정 속에서 한평생을 보내기 마련이요, 돈과 명예와 자존심 때문에 괴로워하고 괴로움을 당하다가 허무하게 이 세상을 떠나게 마련이지요.
그렇다고 사람에 대한 애착과 모든 욕심을 남김없이 비우고 사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렇듯 비우지도 못하고 내 마음대로도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바로 그때 필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란, 부처님이나 보살님들께서 세운 행원력에 의지해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소서’ 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기도는 ‘비는 것’ 입니다. ‘도와 달라’ 고 비는 것이 기도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힘이 있고 자신이 있을 때는 신심, 곧 자기 자신의 의지로써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약하고 자신이 없을 때는 의지 할 것이 있어야 하지요. 신앙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신심이 아닌 신앙입니다.

기도를 할 때는 지극한 마음, 간절한 마음 하나면 족합니다. 간절하다는 것은 마음을 한결같이 갖는 것이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다 보면 일념삼매에 빠져들게 되고, 잠깐이라도 깊은 기도삼매에 빠져들면 불보살의 가피력을 입어 반드시 소원을 성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문수사에서 온 편지 중에서

  Name:    TGT

   Posted : 12/8/2017 || 8:2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