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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미지 탈
한국 탈의 특징

우리나라 탈의 특징으로는 한국인의 표정을 담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하회탈은 턱 부분이 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 탈을 만들 때 턱이 붙은 전체 얼굴을 만든 다음, 턱 부분을 따로 떼어서 노끈으로 연결시키기 때문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그래서 이 탈은 보는 각도와 움직임에 따라 수시로 표정이 다르게 보여진다.

해서탈춤의 탈은 기본 재료가 종이이기 때문에 색채 면에서나 조형미에서 뛰어난 감각을 보인다. 산대놀이나 해서탈춤의 탈 생김새가 사람 모습을 토대로 한 사실적인 탈인데 비해, 야유와 오광대의 탈은 선이 전체적으로 굵고 단순하고 투박하며, 풍자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통영오광대의 탈은 상상의 괴물을 비롯하여 상징적이고 풍자적인 모습이 강하여 독특하고 창의적인 탈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하회탈 : 각시, 양반, 부네, 중 초랭이, 선비, 이매, 백정, 할미 등 9종이다. 원래는 총각과 떡다리, 별채 등 세 개의 탈이 더 있었으나 일제 때 유실되었다. 이 9개의 탈은 2개의 주지탈과 병산탈 2종과 함께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다.

통영오광대탈 : 충무(통영)지방 탈놀음의 탈이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서쪽에서 발달한 탈춤을 오광대탈춤이라고 한다. 통영오광대탈춤놀음은 오락적 성향이 강한데, 문둥탈놀이, 풍자탈놀이, 영노탈놀이, 농창탈놀이, 포수탈놀이 등 전체 5과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산탈 : 샌님, 서방님, 종갓집도령 등의 양반탈로 모두 입이 찢어졌거나 비뚤어진 기형을 하고 있다. 대사에도 드러나지만 양반들의 언행이 비정상적임을 탈의 생김새로도 보여주고 있다


수영야유말뚝이탈 : 대부분의 탈춤에 두루 등장하는 하인이 바로 말뚝이다. 양반의 허울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처용탈 : <처용설화>에서 비롯된 탈로 본래 역신을 쫓는 성격의 탈이다. 사모에는 모란꽃과 복숭아나무 가지와 열매를 단다. 모란꽃은 부귀영화를 상징하고 복숭아나무는 벽사(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침)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천장군탈 : 영천군 신녕면 무당의 집에 안치되어 있던 장군탈이다. 신의 존재를 알리는 성격의 신성가면으로 매달 초하루·보름에 무당은 이 가면에 제를 올렸다.


발탈 : 탈꾼이 장막 뒤에 비스듬히 누워서 자신의 발에 씌운 탈을 움직여 일구어내는 탈놀이다. 주로 안성 남사당패들이 놀았던 놀이로 전해지고 있다.

지탈 : 열 두 띠의 동물형상을 짚으로 엮어 만든 탈이다. 탈꾼은 각기 자기 띠에 해당하는 동물의 탈을 쓰고 춤판을 벌인다.


탈 놀이의 종류

- 황해도 지역의 [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
- 서울 경기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 [송파산대놀이]
- 경북 안동의 [하회 별신굿 탈놀이]
- 경상남도 지방의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가산오광대]
- 부산지방의 [동래야류], [수영야류]
- 강릉지방의 [강릉 관노놀이]
- 함경도 북청의 [북청사자놀이]


탈춤의 유래와 성격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한 탈춤은 말 그대로 탈을 쓰고 공연자와 관객이 한 마당에서 어울려 즐기는 마당놀이다. 자신의 얼굴을 감추는 탈을 쓰고 평소에 말하지 못했던 한을 풀어내는 행위를 말한다. 한마디로 서민들이 양반이나 하인 등으로 분장하여 못마땅한 현실을 놀이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탈춤은 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놀이로 발전되어 왔다. 거침없는 행동과 재미있는 말솜씨로 양반들의 허위와 가식을 풍자하고 당시의 사회적인 문제를 비판하였다. 일반 서민들은 이런 행위를 통해 억압받는 자신의 울분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1980년대에 들어 한국 대학가에 번진 민중운동과 관련하여 널리 보급된 이 탈춤이 이제는 대중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는 하나의 민속놀이로 자리잡게 되었고, 오랫동안 전승이 거의 중단되었던 탈춤이 다시 일반대중에게 음악과 춤이 더해져 최고의 대중예술로 자리잡고 있다.

  Name:    TGT

   Posted : 4/13/2018 || 6:2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