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복 RN, IBCLC :
국제모유수유 전문 상담가며 간호사

약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졸업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 간호학전공






   Vol-No : 07-31 Author : 이지복 RN, IBCLC
We are With YOU.

update 8/7/2015



동료하나가 갑자기 주소하나를 남겨 놓고 직장을 떠났다.
“왜’라는 질문은 종횡무진으로 난무되었지만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깨를 올렸다 내렸다, 한쪽 눈썹을 올렸다 내렸다….…그냥 떠난 것 Leave, 아는척 모른 척 그런 날들이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려는 직장분위기였다.

카드하나에 주소를 적어 동료들에게 어떠한 말이라도 적어달라고 했더니 모두들 잘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적어줬다.
희망… 잘되길 바란다,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신의 위로가 있기를…너를 생각한다….

우연히 만난 이웃이 걱정스러운 듯 이야기해줬다.

간에 생긴 암으로 투병중이라고 했다.
간? (내속에선 또 간이야?) 했지만 숱많은 금발머리에 항상 웃음을 간직한 그가 간이 나쁠 것이란 생각을 꿈에도 해보지 않아서 경악스럽기까지 했다.
허리가 아파서 진찰을 하는 중 발견되었다고 했다.
6월 말 마침 필라델피아에서 미주동창회연례회의가 있어서 뵙게 된 한혜원 제퍼슨의과대학 간질환예방센터 소장님이 생각났다.

70년대 서울대학병원에 근무할 때, 간정용 교수님이라 칭했던 김정용 교수님과도 팀이되어 한국, 중국, 월남 등에 많은 B형간염을 연구하시고 이젠 세계적 권위자가 되신 분 한혜원 박사님!

1965년 처음 B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B Virus를 발견하고, 1976년 노벨상까지 타게 된 불럼버그박사DR.Baruch S. Blumberg의 연구팀원이었고, 1972년 마그니우스Magnius박사팀에 의해 전자현미경으로 바이러스핵산HBV DNA속의 항원인“e”항원 HbeAg을 핏속에서 찾게 되어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게 되었고, 1983년도에 불럼버그박사와 동료 밀반박사 Dr.Irv Millman의 역사상 최초의 B형간염예방주사가 신생아 출산직후부터 시작한 3차례의 B형간염 예방주사로 예방에 큰 역활을 하신 분. 그분을 만나게 된 것은 큰 영광이었다.

그분이 보스톤에 오셔서 의사들 대상으로 하는 학술대회에 우연히 참석하게 되어 그동안 풀리지 않은 간염에 대한 의심이 살얼음 녹듯 녹아내렸던 경험을 잊을 수 없다.

간염의 종류는 A형(음식이나 위생상태로 전염), B형(혈액등 체액으로 감염), C형(A도 B도 아니거나 만성chronic간염) D형(Delta 혹은 Death의 치명적인), E형, K형(? 아직도 그렇게 명하는지?)…..감염경로나 진행상태에 따라 나눠지고 있고 이젠C형의 경우는 치료제가 확실히 있어서 곧 완치의 경지에 이를 것이고 B형간염도 미국의약계에서 활발히 연구개발 중이라 곧 완치의 경지가 눈에 보일 것이지만 많은 만성감염의 경지가 암으로 전이되는 경우를 생각하면, 간암으로 생명을 잃은 이웃과 가족친지들을 생각케 되고, “간”이야기만 나오면 나도 간박사가 되는 양, B형간염조기발견 e antibody과 치유(치료제-Adefovir, Entecavir, Telbivudine,Tenofovir…) 에 선동자가 되어진다.

나이 40이 되기전 친구남편이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가서 부러진 몸보다 간염에 의한 간암으로 회복을 못하고 세상을 등진 소식, 이젠 4CM 정도의 암덩어리도 주사바늘 하나로 녹여버릴 수 있는 현대판 의료혁신에 힘입어 조기 발견과 치료를 심각하게 알려 주고 싶다.

산모가 B형간염이라도 임신중 치료를 할 수 있고, 출생 직후 신생아에게 간염예방주사와 감마글로블린주사로 예방치유를 하고 있으며, 모유수유도 권장하고 있다.

다시 카드를 만들어 보내야겠다.

완쾌를 비는 염원을 담아서 많은 동료들의 마음을 모아 보고 싶다.
We ar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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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info : leejb@thegrapevine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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