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복 RN, IBCLC :
국제모유수유 전문 상담가며 간호사

약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졸업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 간호학전공






   Vol-No : 09-23 Author : 이지복 RN, IBCLC
survivor’s guilt?

update 6/9/2017




Denver Colorado에서 산다는 어느 여자분을 우연히 만났다.
심장, 간, 신장 이식수술을 한꺼번에 하고 9년째 살아 있고, 볼룸댄스ballroom dance로 두 번째 챔피언이 되었다는 분이다.
미전역에서는 8번째, 미네소타 매요클리닉Mayo Clinic에서는 3번째 시술을 한 성공적인 생존자라고 했다.
장기 하나도 아니고 세 개의 장기를 한꺼번에 이식하고 살았다고?
입이 벌어져서 닫히지 않는 놀라움으로 수술 후 어려움이 무었이었냐고 물었다.
surviver’ guilt라 했다.
의외의 대답에 다시 물었다.
물리적인 신체적 어려움을 기대했는데.....?
세 명이 살 수 있는 장기를 혼자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이 부담이었다고 했다.

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이야기 할 때 생존자의 죄의식이란 말을 듣는다.
전쟁, 폭력, 재해, 질병... 인생사에서의 에기치 못한 사건으로 어려움을 만나 극복하고도 남은 정서적, 정신적 증후군이다.
세월호 참사중 구제된 단원고 교감선생님이 구제못된 아이들에 대한 생존자의 죄의식에 생명을 끊었다는 뉴우스도 생각이 난다.

지금은 장기기증을 위한 주정부단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볼룸댄스도 장기기증확장을 위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독일이나 북유럽에서는 출생후 장기기증자로 등록되어 기증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다한다.
미국의 경우는 운전면허나 가버먼트 아이디를 만들 때 장기기증자등록Organ Donor registry; organdonor.gov을 확인하는데, 최근에는 페에스북에 있는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고 한다

백혈병 골수이식기증자가 독일에서 선별matching이 되어 그골수BONE MARROW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는 분, 인도에서 오는 골수를 기다리는 분도 있다.
이제 장기이식도 세계화 되어 가고 있다.

지금도 기억되는 잘생긴, 건장한 50대,
태어날 때 기형 심장으로 태어나 아주 망가진 심장으로 살 수 없어 인공심장(플라스틱 심장이라고 그분은 말함)을 가슴속에 넣고 심장박동기계를 끌고 4 계월 입원 생활중 지난 5월, 52년 기다리던 심장을 이식받아 삶다운 삶을 살고 있다는 분!
52년 기다렸다는 표현에 절박했던 그의 삶이 가이 짐작이 갔다.

지인의 자식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는 순간에 장기기증자organ donor로 몇 십명(한 명이 50명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함)에게 질적인 삶을 선물로 줄 수 있었다는 감동적인 삶을 알게 되었다.
장기수혜자들을 만날 수 있어 알게된 삶과 그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하더라는.....
운전면허증을 확인해 봐야겠다.
내가 먼저 장기기증자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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