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복 RN, IBCLC :
국제모유수유 전문 상담가며 간호사

약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졸업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 간호학전공






   Vol-No : 10-01 Author : 이지복 RN, IBCLC
기다림의 삶

update 1/12/2018



“A new day on horizon....”
금년 Golden Globes 시상식 수상수락연설에서 오프라 윈프리가 한말이다.
오프라를 대통령으로 라는 함성이 뒤따른 동영상이 이곳저곳에서 떳다.

새해를 맞으며 머리속에 맴돌던 기억 하나가 확실해지는 순간!
1979년 12월 31일 밤,
미국에서 새해를 맞는 밤이었다.
조금 한가한 시간에, 일하던 직장에서 같이 수다를 떨던 시간, 아프리카 어메리칸 보조원에게 새해에 소원하는 일이 있느냐고 물었던 것 같다.
그 보조원은 새해가 오니 흥분된다.
새해엔 개인의 프리덤을 위해서 일하겠다.
정치적 프리덤은 주어지지만 개인의 프리덤은 내가 성취해해야 한다.
나는 내딸과 내자신을 위해서 학교에 가고 직장에 다니고 자신이 성취할 프리덤을 위해서 새해를 맞는 것이 감격스럽다는 것이었다.
오프라의 힘있는 연설에서 40년 가까운 기억속의 그녀의 감격과 각오와 열정이 되살아 났다.
그 옛날의 그녀가 오늘의 오프라로 내앞에 서 있는 것처럼 반갑고 감격스러웠다.

지난 한해는 많은 기다림과 기다림 속에서 날과 달이 그리고 해가 기울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쩌면 삶자체가 기다림의 선위에 놓인 무늬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는 종교는 기다림이라 했고, 성경에도 기다림이란 글자가 200번이나 적혀 있다고 하고 기독교에서는 12월을 대림절기로 지키기도 한다.

나는 12월이면 기다리는 사람이 언제부턴가 생겼다.
Kermit the frog라는 Seseme Street muppet character 를 들고 병동에 와서 돌아간 아들의 생일날인데 그날 출생한 아이한테 선물을 주고 싶다는 여인이 있었다.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그렇게 해서라도 충족된다면 좋을 듯 싶어 이야기를 들어주고 kermit the frog 를 전해주던 일이 해를 거듭하면서 12월이 되면 기다림이 되었다.
혹시 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왔다 가면 안심이 되기도 한다.


나는 아침의 기운이 오는 새벽을 좋아한다.
새벽을 기다리는 시간.
새까만 천지가 조금씩 밝아지는
스펙트럼에 마음을 설레이는 순간이 좋다.

A day break on horizon!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2018
새해의 동이 트고
황금빛 태양이
바닷속 어둠에서 솟구치는 순간에
모든 인류와 자연의 세계에
조화로운 삶이 같이 하는 한해를
매일매일 기다림으로 어울려 보고 싶다.
설레임의 삶을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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