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 Story : 서운사 수인 수님






   Vol-No : 05-49 Author : 서운사 수인 스님
행복해지는 연습이 필요해

update 12/15/2013



외출에서 돌아오면 먼저 손을 씻는다.
멋쩍은 일이 있을 때는 머리를 긁적인다.
신발은 가지런히 벗어놓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습관들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여러 번 되풀이함으로써 저절로 익고 굳어진 행동들이다. 같은 상황에 놓으면 자동적으로 똑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내가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행동하는 것들. 행동연구가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전체행동의 40%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런 습관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쪽으로 영향을 준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인에게나 주변인들에게 불편을 줄 수도 있다. 해서 우리들은 좋은 습관을 가지려고 이런 저런 노력을 한다.


안 좋은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책상머리에 굳은 다짐 같은 것도 써놓기도 하고,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가운데 많은 것들은 ‘작심 3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유야무야 포기하기도 한다.
우리에게 습관이란 외적인 행동에 관련한 것도 있지만 생각이나 판단을 내릴 때 작용하는 정신적인 것도 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생각과 감정에 대한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습관적으로 생각하고 반응하는지 스스로를 한번 살펴보자. 의견차이가 있을 때 내 입장만을 우선하고 있지는 않는지,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 시각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지는 않은지,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은 없는지? 어떤 쪽으로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습관이 있는지 잘 살펴보자.


우리의 뇌는 좋은 감정보다 익숙한 감정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익숙한 감정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아닌데 나도 모르게 ‘욱’하는 마음, 내가 살아오는 동안 습관적으로 익숙해진 나의 감정습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습관이란 치우쳐서 고치기 어렵게 된 성질 자체를 일컫는다. 내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유익한 생각을 하는 습관을 갖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수십 년의 시간을 살아오며 굳어진 것들이 하루 아침에 고쳐지기를 바란다면 도적과도 같은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일 게다.
만일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이 상대가 없어서 외롭다고 생각하고 마는 것과 상대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롭다고 생각하는 것에 이르는 데는 큰 습관차이가 있다.
모든 것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거창하게 어떤 이는 수행이라고도 부른다. 성공적인 습관을 만드는데 1만 시간이 필요하다고도 한다.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며 살았노라 말할 수 있도록 좋은 행복습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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