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紀行) 작가 : 강 순조 (Susie Kim)






   Vol-No : 06-38 Author : 강순조 (Susie Kim)
“THE WONDERS OF AFRICA” East Africa Safari 를 다녀와서 (1)-2

update 9/26/2014



1-2. Victoria Falls, Zimbabwe



삼 일째 되는 날에는 걸어서 다리 위에서의 폭포들의 절경과 bungee jump를 보러 갔다. 가는 도중 곳곳에 젊은이 들이 나무로 조각한 사람, 동물들의 공예품을 서서 팔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눈만 부딪치면 끝없이 따라왔다. 그리고는 폭포의 역사와 각 전망대의 명칭, 자연계와 동물들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문 안내원급 수준으로 설명해 주었다. 할 수 없이 약간의 팁을 주고 나서야 떨어져 나갔는데 우리 일행 모두가 똑같은 일을 당했다. 그리고 Zambia와 Zimbabwe 두 나라를 visa 없이 걸어갈 수 있는 곳까지 걷고 폭포의 웅장함을 다른 각도에서 다시 보며 감탄 하였다.


우리가 있는 곳이 국립공원 안 임으로 길거리에는 원숭이와 baboon이 인간과 같이 서로를 무서워하지 않고 활개치고 몰려 다니며 baboon이 쓰레기통을 꺼꾸로 교묘하게 뒤집어 음식 찌꺼기를 찾아 먹는 것과 새끼가 등이나 배에 매달려 가는 것 등이 우리에겐 신기한 장면들이 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기대하던 Boma dinner 에 갔다. 식당 입구에서 미얀마의 승려들이 입는 것 같이 생긴 화려한 색깔의 천으로 (식당 문 앞에 관광객을 위해 준비한 것) 몸을 두르고 들어가니 빠른 북 소리들이 가슴을 두근거릴 정도로 진동하고 있었다.


우린 전통 춤을 북소리에 맞춰 추고 전통적인 Zimbabwean 음식들도 맛 보았다. 인상적인 것은 전체로 얇게 짜른 악어 고기가 나왔고 산 돼지, 뿔 닭, 얼룩양 (Warthog, guinea fowl , Kudu) 등 야생 동물의 고기가 전통 음식과 같이 나왔으며 산 돼지 고기는 부드럽고 맛이 있었으나 딴 동물들은 육질이 찔겨서 나에게는 별로 였었다.


그리고 튀긴 Mopani worm-caterpillar 가 있었는데 그 크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맛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식도락에 도전을 축하 한다는 사진이 든 멋진 증명서도 만들어 주었다. 보기에는 우리가 어렸을 때 먹었던 뻔대기와 비슷하지만 몇 배 큰 정도여서 징그럽게 보여서 인지 나와 남편과 호기심에 찬 또 다른 한 친구만 맛을 보았다. 맛은 오래 튀긴 닭 날개와 비슷했다.


우리는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Namibia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에 현지 사람들의 마을을 방문했다. 많은 사람들이 할 일이 없이 길가에 서 있어서 이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사 먹나 궁금하게 생각이 들 만큼 빈약한 채소 몇 가지만 놓여있는 작은 시장도 보았다.


인구의 37%가 HIV 환자며, 2009년의 통계로 GNP가 $600, 무직자가 90%이라고 한다.


2. Namib Desert “Sossusvlei”





우리 일행은 Victoria Falls 를 뒤로 하고 Maun, Botswana를 거쳐 다음 여행지인 Namibia의 수도인 Windhoek에 저녁 6:40에 도착했다.
여기서는 시간을 1시간 뒤로 돌려야 하니 약 3시간의 비행이었다. 우리는 Windhoek 중심에 자리 잡은 Hilton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다음날 아침 따뜻한 햇빛과 쾌적한 온도를 즐기면서 hotel concierge의 추천대로 street map을 가지고 city tour를 했다



수도답게 깨끗했고 옛날 colonial style의 건물에서 부터 현대식 고층 건물들이 섞여있고, 전통 복장을 한 여인들이 보이는가 하면 최신 유행의 옷을 입은 젊은이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었다. 또한 외교관 건물, 호텔, 극장,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곳곳에 보였다.



Windhoek은 서쪽과 동남쪽에 산들로 둘러싸인 산 밑에 자리 잡고 있어 Namibia는Africa 대륙에서 제일 강우량이 적은 나라인데도 이 지역만은 소와 양의 목축에 적합하다고 하며 어제 저녁에 먹은 rib eye steak의 우수한 이유를 이해 할것 같았다.
우리는 Namibia History Museum에서 오늘 날의 Namibia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생과 희생이 따랐는가를 보고 숙연함을 금치 못했다.



일차 대전이 끝날 때에 German Colony에서 해방되었고, 그 후 1920-1990년까지 S. Africa 의 지배 하에 있으면서 Apartheid에 대항하여 독립 투쟁한 생생한 사진들과 기록들을 보면서, 우리가 즐기는 이 자유가 얼마나 값진 하나님의 선물 인가하고 감사했다.




이차 대전 후에는 사회주의를 따르면서 중국 공산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았고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은 관계로 한국 사람은 South Korean 이라고 하지 않으면 우선 북한사람으로 오인 되기 쉽다고 했다.


오늘날의 Namibia는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국가이고, on line banking, cellular phone banking 등이 잘 발달되어있고, 2013년도의 Bloomberg report에서는 Namibia를 Africa의 top emerging market으로 지명했었고, 세계의 13번째 emerging market 으로 주목했었다.


우리는 역사적인 Christ Church, Art Museum 등을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와 간단한 점심 식사 후에 Namib Desert를 향해 떠났다. 4시간에 걸쳐 아름다운 Spreetshoogte Pass 를 따라 아카시아 나무 사이로 아랑곳없이 풀을 뜯고 있는 warthog, 영양의 일종인 gazelle과 springbok을 간간히 보면서, 석양의 붉은 빛이 아름답게 비추는 돌산 밑에 자리 잡은Namib Naukluft Lodge에 도착했다.


금방 우리 눈길을 끈 것은 Lodge 앞에 서있는 나무에 wren (굴뚝새) 2-300마리가 한 나무의 거대한 새 집에서 들락 날락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고 나무가 새들의 무게를 지탱할수 없어서 철봉으로 바쳐주고 있었다.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차고 뜨거운 물과 깨끗한 duvet이 기분 좋게 했고, 풀장도 있었다. 한 가지 주의를 받은 것은 반드시 방문을 꼭 닫으라고 한다. 뱀들이 방으로 기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Lodge는 개인이 소유한 2500 ha의 Nature Reserve Namnau Habitat에 인접해 있었고 우리는 Oryx antelope, kudu, springbok, steenbok 과 mountain zebra, 그리고 여기 San Francisco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두 배나 되는 타조들을 reserve 에서 볼 수 있었다. (oryx, springbok, steenbok, kudu는 아프리카에 사는 영양의 일종이다) 신기한 것은 문명 세계의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Lodge에 internet과 TV가 있었고 세계를 열정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World Cup soccer game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 game을 열심히 따랐고, 한국의 기대를 저버린 이른 탈락에 아쉬움을 금치 못했었다. 다음날 아침 우린 Sossusvlei와 Sesriem Canyon 을 가는 길에 사막의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깜깜한 새벽 5시에 절반은 잠에 취한 채 8인승 4x4에 탔고 가이드의 흥분된 목 소리가 어둠 속에 가리워진 동물들을 포인트 할 때 마다 우린 신기함을 금할 수가 없었다.



고슴도치의 놀랜 모습이나, 수십 마리의 gazelle 의 떼가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멀리서 보면 어떤 생명도 있을 것 같지 않은 이 사막에 크고 작은 많은 생명체가 활기 있게 서로 공존하는 것을 보면서 ecosystem의 미묘한 톱니 바퀴 처럼 돌아가고 있음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약 두어 시간 달려 동녁의 pastel 색깔을 비집고 sand dune 너머로 터져 나오는 해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였고 더 달려 Tsauchab River에 의해 1500 만 년전서부터 형성된 Sesriem Canyon을 보았다. 모래와 돌이 섞여 만들어진 canyon 은 30 m 까지 깊었다. 그리고 우리는 Namib Desert의 가장 중심에 있고 Namibia에서 가장 환상적이고 아름답다는 Sossusvlei로 가기 위해 모래 길 위를 달렸는데 여기저기 길이 움푹 파였고 높은 곳에서 반동으로 떨어질 때는 우리는 인형처럼 이리 저리 굴렀고 모두가 이구 동성으로 살려 달라고 아우성 쳤다. 차를 느리게 몰면 차 바퀴가 모래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차를 좀 빠르게 몰아야 한다는 것이 운전기사의 말이 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Safari 가 이런 것이라면 우린 큰 실수를 한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염려마저 되었다.


Sossusvlei는 두 가지 말이 합친 것으로 “sossus” water collecting point 라는 뜻이고 “vlei”는 pan이라는 뜻이다. 즉 Sossusvlei 는 160 million 전에 형성된 Tsauchab River의 끝에 있는 마른 큰 clay pan 이다.
크고 작은 dune들이 약 80km를 따라 있었고 아침 햇빛에 음양의 뚜렷한 선을 그은 dune들은 바람에도 흩트러 지지 않고 칼날로 베어 놓은 듯 날카롭게 솟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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