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pvine Times

                   

기행(紀行) 작가 : 강 순조 (Susie Kim)






   Vol-No : 09-06 Author : 강순조 (Susie Kim)
돌로마이트, 이탈리아 알프스 트렉킹(5)

update 2/10/2017



제 7일 오스트리안 마운태인 트룹 패스

새벽 4시에 깨어 살며시 일어나 세수하고 예명을 보기위해 윗층 식당으로 올라가니 나보다도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올라와서 사진 찍을 준비들을 하고 있었다.

5시가 가까워지니 동쪽 오스트리아 쪽의 칠흑 같은 산들의 실루엣을 따라 실낱같은 오렌지 색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오렌지에서 핑크로 그리고 찬란한 황금빛으로 동녘 하늘을 넓게 물들이고 나서 찬란한 해가 떠 올랐다.

지난밤의 빗방울은 언제 그랬냐 싶게 깨끗하게 개이고, 이 높은 곳에서도 새들은 지저기고 솔개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멋진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

맛있는 아침식사로 배를 채우고 짧은 코스인 오스트리안 마운태인 트뤂 패스로 올라가서 십자가로 세워진 마뉴멘트와 마지막으로 한번 더 360도로 돌로마이트를 훑어 보고 40번과 402를 따라 지그재그로 수십 번 돌고 돌아 내려오면서 몇 개의 터널과 대포를 쏘기 위해 파 놓은 돌구멍들도 기웃거리며 하산했다.

이렇게 우리 6명은 아무 사고없이 처음의 계획대로, 아니 실수로 계획했든 것 보다 더 많은 거리를 트렉킹 했다.

나는 핕빗(Fitbit)으로 매일 매일의 거리와 스텝을 기록했었는데 7일간 몇 마일 모자라는 100마일을 트렉킹 했다. 여행 안내책자에는 꽃이나 나무를 꺽지 말고 반드시 트렉킹 코스에 머물며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고 발자국만 남기고 가라고 했는데, 진정 우리는 많은 발자국을 남기고 간다

힘도 들고 피곤도 하였지만 해냈다는 성취감과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만족감 또한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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