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紀行) 작가 : 강 순조 (Susie Kim)






   Vol-No : 06-43 Author : 강순조 (Susie Kim)
“THE WONDERS OF AFRICA” East Africa Safari 를 다녀와서 (7)

update 11/1/2014




8. Oldupai Gorge 와 Serengeti 국립 공원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인 Serengeti 국립 공원에 가는 도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Oldupai 아케오로지컬 (archaeological) 장소로 갔다.



주차장에서 Rutgers University 와 Berkeley University의 마크가 붙은 연구팀의 Safari 차를 보고 가슴이 뻐근했고 1913년에 Mr. & Mrs. Leakey가 인간의 해골을 처음 찾은 것을 시작으로 아직도 발굴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았다.



Oldupai 는 그 지역에 자라는 식물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고 인류의 요람 (the cradle of mankind) 이라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한 발굴 장소이다. Oldupai gorge는 양쪽이 깎아지른 계곡으로 Great Rift Valley 의 한 부분이며 이 골짜기는 Serengeti 국립 공원 안에 있다.



이곳은 인류의 진화 과정을 잘 고찰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발굴지 임으로 책으로만 읽고 배웠든 그 장소에 내가 와 있다는것에 가슴이 뻐근했고 이곳에 서 있는 나의 모습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졌다.


색깔이 약간씩 다른 흙으로 층을 이룬 협곡 건너편에 있는 몇백만 년의 쌓인 흙속에서 인류의 진화 과정을 말해 주는 약 1.75-2백만 년 전에 있었든 Homo Habilis, 1.2-1.75백 만년 전의 Homo Erectus, 600,000-800,000 년 전에 살았든 Australopithecus 의 잔해와 그들이 사용했든 도구와 사냥기구 그리고 사회적 공동체 생활을 했다는 증거물들이 발굴되었고 최근으로는 몇백 년 전에 Massai들이 산 흔적이 나왔다고 한다.


그곳의 박물관에서 실제의 두개골을 보면서 역사 깊은 아프리카 대륙, 이렇게 몇억 년 전 부터의 인류의 발전상을 증명하는 중요한 장소나 또 인간에 의해 파괴되지 않은 자연계와 생태계의 모습에 큰 존경심을 금할 수 없었다.




우리는 먼지가 펄펄 날리고 있는 평원을 계속 달려 UNESCO heritage site 인Serengeti 국립 공원의 중앙에 있는 Serengeti Katikati Camp 를 향했다.



Serengeti 의 뜻은 Maasai 말로 끝없는 평원을 말하는 것처럼 약 5,700 스퀘어 마일의 초원이고, 사파리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가 보고 싶어하는 빼 놓을 수 없는 제일 크고 또 제일 유명한 곳으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놀랄만한 야생 동물의 세계로 알려져있다.

캠프에 도착하기 전 우리는 안내자 Will에게 계속 텐트로 가는 길을 아느냐고 물었다. 우리에게는 사방으로 넓고 넓은 누런 풀밭을 채 바퀴 도는 것 같았다.


드디어 납작하게 주위의 환경에 거의 파묻힌 텐트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이것이 진짜구나 싶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머무른 곳들의 이름은 천막 친 캠프(tented camp) 나 영구적 캠프 (permanent camp)라고 했지만 현대 문명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것 들이 하나도 부족하지 않았었다.


요구만 하면 새벽 5시에도 따끈따끈한 우유와 원두 코피를, 곁들인 과자와 같이 텐트로 가져다 주었고, 저녁 식사 전에는 칵테일 시간으로 피곤을 풀게 해 주었으며, 두벳 베드와 제한 없는 찬물 더운 물의 사용이나 어디서든 냉동된 물병들이 손끝에 있었는데 여기의 황무지 속에 띄엄 띄엄 세워진 텐트가 앞으로 3일간의 우리 숙소인 것을 보고 훈련 기간을 끝낸 전투병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여기서는 인터넷도 세탁 서비스도 없고, 꼭 세탁이 필요하면 사용하도록 텐트 앞에 물 한 바케스와 비누를 준비해 주었고 물론 우리가 직접 해야했다.


물과 음식 재료와 그외 필요한 모든 것이 적어도 5시간의 운전을 해야 하는 곳에서 오기 때문에 아껴 써야함은 물론이었다.
배당된 텐트에 가니 깨끗한 침대와 책상, 모기장 과 수세식 화장실이 있어 조금 마음이 놓였고, 샤워 전에는 “샤워” 하고 소리를 지르면 더운 물과 찬 물을 각각 20갤론 씩 높이 매달린 물통에 부어 주었다.


그리고 해가 지면 갑작스런 동물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식사하러 가고 올 때 두 사람 이상 아니면 캠프 직원이 동행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의 여정이 끝날 날자가 다가오니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든다.
처음 시작 할 때는 지루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이 하나의 염려였었는데 이제는 매일 매일이 흥미로웠고 새로운 모험이며 기대에 찬 시작이었다.



처음엔 큰 동물만 찾았었는데 이제는 그들의 생태계도 좀 더 이해가 되고 각 동물들의 생활 습관, 먹이, 자연 법칙에 순응하는 것이나, 인간이 그들의 공간을 침해하지 않는 한 그들도 우리를 해치지 않는다는 것과 적은 흰 개미들까지도 코끼리에 못지않게 생태계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공존한다는 것을 인식했고 또 20종류도 더 되는 영양의 특징을 머리 뿔, 색갈, 생김새와 크기로 서로 다르다는 구분이 되어갔다.


그리고 동물의 배설물과 발자국도 보면 어떤 동물이 지나 갔는지도 조금씩 구분하게 되었다. 밝고 맑은 그리고 불 빛이나 오염에 의해 흐려지지 않은 밤 하늘을 올려다 보면 미국에서 보다 몇십 배나 더 밝고 큰 별 들이 빤짝이는 것을 보고 우리의 하늘에 이렇게 많은 별들이 있음에 놀랐고 뚜렷한 남 십자성 과 버고 (Virgo)별 자리들을 볼 수 있었다.


Amboseli 국립 공원에서도 새끼 두 마리를 데리고 막 사냥한 영양 (gazelle)으로 아침을 즐기고있는 치타(cheetah) 를 보았었는데, 여기서도 쉽지는 않았지만 표범 (leopard)과 치타를 몇 번 볼 수 있었다.




대개 낮에는 나무 둥치에 축 늘어져 숙면을 즐기고 있는 그들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늘어진 다리와 꼬리를 찾는 것이 표범을 찾아내는 키 포인트 였다. 두 동물이 상이한 점은 여러가지 있지만 특이한 것은 치타는 얼굴에 검은 눈물 자국이 있고 몸에 있는 점들이 둥글다는 것이다. 이들이 사냥 할 때는 60마일 이상 속력을 낸다고 한다.
사파리 안내원들은 누구든지 간에 어떤 동물을 보면 CB (Citizen’s Band) Radio로 다른 차 들에게 연락해서 사파리 차들은 사방에서 먼지를 날리면서 놓칠 세라 몰려들고는 했다.



Views: 450   

contact info : susiek@thegrapevinetimes.com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 운동

참여하기 : MORE DETAIL =>